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이 독거노인 방문 등 현장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 장관은 5일 세종시 금남면 소재 어르신 댁과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여름철 무더위로 지친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정 장관의 이번 현장방문은 여름철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경로당쉼터 내 휴식공간의 시설과 냉방기 작동 등을 점검하고, 독거노인에 대한 돌봄사업과 혹서기 보호대책의 집행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정 장관은 이날 방문에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와 독거노인 댁에 선풍기 등 냉방용품, 식료품 키트와 성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어르신들의 일일 안부 확인과 함께 폭염 대응 행동요령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통해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안전을 최우선 순위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정 장관은 앞서 금남 어린이집을 방문, 어린이집 차량 안전 등을 점검했다. 정 장관은 어린이집 등원시간에 맞춰 어린이집의 차량 점검 일지를 확인하고, 차량 탑승 어린이 하차 지도를 직접했다.
정 장관은 매일 매일 차량안전 관리·점검을 꼼꼼히 하고, 승·하차시 아이들의 안전을 철저히 확인하는 것에 보육종사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최근 유치원에서 발생한 통학차량 안전사고와 같은 사건은 결코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출처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60805010002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