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신풍면새마을협의회(협의회장 김석순, 부녀회장 윤성희)가 매달 홀로 끼니 걱정을 하는 독거노인들에게 반찬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3월 25일 올해 첫 번째로 관내 20가구를 대상으로 멸치볶음과 어묵볶음 등을 만들어 전달한데 이어 4월 19일에는 22가구, 5월 13일에는 20가구에게 김치볶음과 가지볶음 등을 만들어 전달했다.
특히 반찬봉사를 위해 공주지역 자활센터 푸드뱅크에서 김과 양념류를 무상으로 지원해 의미를 더했다.
새마을협의회는 또 가정에서 쓰고 남은 폐식용유를 마을별로 모아 EM활성화액과 섞어 천연비누 2000여 개를 만들어 면민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윤성희 새마을부녀회장은 “어떻게 보면 작은 규모지만 조금이나마 주변의 우리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런 행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석순 새마을협의회장은 “현재 신풍면이 각종 시설하우스농사로 바쁜 시기이지만 많은 지도자, 부녀회장님들이 비누만들기와 반찬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셔서 더욱 뜻 깊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출처 http://www.gg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284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