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니어노동조합(위원장 박헌수)여성본부 주관으로 27일(수) 오전10시에 한국노총 6층 대회의실에서 ‘고령 노동자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산업안전보건교육’이 실시되었다.
이날 교육은 등록과 개강식을 비롯하여 초청된 4명의 강사들의 강의로 진행되었다. 교육에 앞서 진행된 개강식은 안정희 여성국장의 사회로 국민의례와 박헌수 위원장의 인사말, 이필원 위원장의 축사, 김영희 전국시니어노조 여성본부장의 내외귀빈 소개로 이어졌다.
박헌수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전국시니어노조가 창립된지 1년이 넘었는데 벌써 회원이 1만명이 넘었다. 굉장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렇게 빠르게 성장한데는 여성위원회의 역할이 컸다. 전국시니어노조는 시니어들이 제2인생을 즐길수 있도록 도와주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지금까지 한국노총에서는 시니어노조 연구가 없었다. 그러나 4월 한국노총 조직에서 시니어와 청년 조직이 구성되었다. 전국시니어노조가 지방으로 확대되어 지부가 빠르게 조직되고 있다. 앞으로 시니어들의 행복과 안녕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필원 위원장(전 인천지방노동위원)은 “지금 시니어들은 2모작 인생을 준비할 때이다. 우리 노년의 문제를 지도해주고 건강하게 살도록 지도해줄 수 있는 전국시니어노동조합이 생겼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이고 감사한 일인지 모른다. 앞으로 우리의 문제를 우리들이 해결해나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했다.
첫 번째 강사로 나온 박헌수 위원장은 ‘시니어 건강과 소통’이라는 주제로 “시니어들과 노인들에게 건강 문제는 큰 고민이라고 할수 있다. 그래서 노인들의 소망은 구구팔팔 이삼사라고 한다. 99세까지 팔팔하게 살다가 이삼일 앓다가 죽는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시니어들이 건강하게 사는 비결은 다름아닌 소통하며 사는 것이다. 소통을 잘하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 소통에는 3가지가 있다. 자기와의 소통, 가족과의 소통, 사회적인 소통이 그것이다. 이 세가지를 잘하면 시니어들은 남은 인생 행복하게 살 수 있다. 더 나아가 진정한 소통은 듣는데서부터 시작된다. 내가 10마디 말을 하면, 상대방의 20마디 말을 들을줄 알아야 한다. 들을때는 반드시 공감하고 귀를 열고 마음을 열고 들어야 한다. 앞으로 시니어들이 건강하고 소통을 잘하는 삶이 되어 행복한 삶이 되길 바란다.”고 강의했다.
두 번째 강사는 세포죽 개발로 유명한 한형선 약사의 ‘질병의 마침표, 음식속에 해답이 있다.’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한형선 약사는 “음식을 바꿔야 질병을 완전히 치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한형선 약사는 충주 모자연 약국을 운영하며, 음식으로 질병을 치료할수 있으며, 음식으로 고치지못할 병은 약으로도 고칠수 없다고 강조하며 세포죽을 개발하여 건강을 치료하고 있다.
이어 세 번째 강의는 박상돈 동서한방병원장이 나와 ‘건강하게 오래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주제로 강의했고, 네 번째 강사는 황경애 저자로서 ‘우리아이 글로벌 리더로 키우기’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현재 전국시니어노동조합은 조직 활성화를 위해 지방조직을 구성하고 있으며, 5월 중에는 시니어기자단 창단을 목표로 시니어기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출처 http://www.upkorea.net/news/articleView.html?idxno=60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