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희망금융복지지원센터' 운영
저소득 취약계층의 가계부채와 채무 조정, 실질적 자활 돕는 원스톱 맞춤형 금융복지서비스가 '부산희망금융복지지원센터'를 통해 올해부터 본격 시행된다.
부산시는 연제구 거제동에 위치한 '부산희망금융복지지원센터'에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비롯한 저소득층 금융상담 지원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부산희망금융복지지원센터는 지난해 5월 20일 처음 문을 연 뒤 7개월 동안 800여 건의 금융상담을 진행해 총 20여 건, 45억 원 규모의 파산면책 확정을 이끌어냈다.
올해는 첫 해의 성과와 상담 내용을 분석해 저소득층 빈곤의 악순환 방지와 자립기반 조성, 이용자 중심의 센터 운영 및 활성화를 꾀하고, 전문 상담 600건 부채탕감 100건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금융전문가 1대1 상담과 채무조정 연계 업무와 비용 지원, 가계 재무교육과 재무컨설팅, 금융 및 복지서비스 연계 업무 등에 대한 지원을 한층 강화해 저소득층의 신용불량 탈출이나 실질적인 자활을 도울 방침이다.
특히 신용회복위원회 등 사적채무조정이나 법원의 개인회생, 파산면책 등에 'Fast-Track' 제도를 활용해 신속하게 채무조정을 지원하고, 공적 채무조정 진행 때 발생하는 비용도 일부 지원할 예정이다.
센터는 저금리 자금 지원 방안이나 일자리 지원, 주거·보육·의료·자산형성 등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도 한자리에서 원스톱으로 상담·지원한다.
출처 http://www.nocutnews.co.kr/news/4555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