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7일 오후 2시 금정실내체육관(스포원)에서 ‘제4회 시니어일자리 정책박람회 및 문화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하는 노인, 당당한 노인, 건강한 노인’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 등 3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이날 1부 정책박람회는 시니어일자리 창출에 공헌한 공무원·어르신·기관종사자들을 시상한다.
아울러 즉석에서 서병수 부산시장과 참여 어르신과의 토크콘서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서 시장이 직접 어르신들에게 부산시 시니어일자리사업의 성과를 설명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브리핑을 함으로써 어르신들과 정책을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2부 문화한마당에서는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재미있는 레크레이션, 몸 풀기 운동, 국악공연, 초청가수 공연 등으로 어르신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했다.
부대행사로 어르신 건강 체크 부스, 시니어일자리 홍보 부스, 포토존 등을 운영한다.
한편 이 행사는 2014년 처음 열린 후 매년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시는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이고 참여자들 간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계기로 발전했다.
또 단순한 걷기대회로 진행하던 행사를 확대해 부산시의 시니어일자리정책 공유, 어르신 건강체크, 문화행사 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어르신들이 그동안 각자 일자리 현장에서 수고한 만큼 이날은 다른 어르신들과 정보도 공유하고 공연도 보면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